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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동시대인이 경험하는 인터랙션 문제 정리인터랙션_UXUI_기획/리서치, 공부 2020. 4. 17. 17:43
2020. 03. 24
수업의 일환으로 동시대인이 경험하는 인터랙션 문제 10가지를 정리했다.
글이 매끄럽지 못하고, 조금 중복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 아쉽다.
(더 작성 예정)
문제 1 _ 정상성에 부합하는 성인 유저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그에 따른 인터랙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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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와 그에 따른 인터랙션을 사용함에 있어 정상성(표준 체격, 힘, 신체 조건 등)을 벗어나면 인터페이스의 사용이나 인터랙션을 함에 있어 불편함이 따르거나 아예 사용조차 하지 못한다.
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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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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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터치 스크린 형식의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 방식만해도 위의 사진 자료처럼 신체적으로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키가 작아 화면의 전체를 보지 못하고 손이 닿지 않는다던가 하는 식의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있다. 이는 키오스크의 인터랙션 방식과 사용성을 고려함에 있어 성인의 보통 신체 조건들을 기준으로 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곳들(공공장소, 관공서 등)에서의 인터페이스만큼은 배제되는 유저가 있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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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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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외형이 있는 인터페이스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정상성에 부합하는 성인 유저에 부합해 디자인 된 다른 무형의 인터페이스들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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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인터페이스 또한 표준이 되는(주로 대도시의 언어) 언어 방식이 기준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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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설계함에 있어서도 결국 그것을 설계하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과 체화된 부분들이 포함될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 결국 비슷한 문제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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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2 _ 기술에 따른 특정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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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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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나의 기술 유행하면, 그 인터페이스가 정말로 그 상황에 최적으로 맞는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인가?의 질문이 떠오르게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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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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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시가 터치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의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하는데, 자동차 내부에서 사용될 인터페이스로 터치 스크린이 정말 적절한지, 음식점에서 주문을 받는 방식은 터치스크린 베이스의 키오스크가 최선인지 등 상황과 장소 그리고 목적에 따른 적절한 의사소통 방식을 먼저 고려하고 그에 따라 터치 스크린이라는 방식이 선택되는 것이 아닌 그저 대부분의 사람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유행하고 있는 인터페이스+인터랙션 방식이 채택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터랙션 디자인의 목표 중 하나인 유저의 좋은 경험 측면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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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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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터페이스가 유행하는 조건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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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인터페이스와 그에 따른 인터랙션은 정말로 사용자의 좋은 사용성을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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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3 _ 목적은 다르나 같은 인터랙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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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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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하고자 하는 목적은 다르나 사실상 같은 형태의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이 사용되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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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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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에어컨, 스피커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프로덕트의 형태 또한 다르다. 더해서, 조작해야 하는 것들의 종류 또한 다른데, 왜 같은 방식의 인터랙션이 사용되는 비슷한 형태의 리모콘을 사용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어컨의 기본적인 조작은 온도를 조절하거나,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하는 것에 있고, 텔레비전은 볼륨 조절, 채널 번호 조정, 등의 다른 목적성을 가지는데 두 개체 모두 정말 리모콘이 가장 알맞은 형태의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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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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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문제와 연결되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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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런식으로 인터페이스의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사용성이 좋아질까, 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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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4 _ 인터랙션/인터페이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알려주는 장치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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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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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서는 컴퓨터와 같이 연산할 수 있는 기계와의 인터랙션이 잦은데, 목적을 얻기 위해 사용시에는 다양한 인터랙션이 존재하지만, 그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그냥 화면이 정지되거나, 특정 그래픽이 반복 된다거나, 오류로 재부팅된다는 메세지만 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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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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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문제에 봉착했을 때, 물리적으로 기기의 전원을 강제로 껐다 키거나 문제가 개인의 선에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리센터에 가기도 한다. 그렇게 하드웨어적인 측면의 해결 외에, 이러한 오류가 일어난 상황들이 유저의 사용성을 현저히 떨어뜨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을 대비한 인터랙션은 왜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저의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오류가 일어난 상황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인터랙션이 존재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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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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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기기가 다운되면 어떤 것도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데, 그런 때에 어떤 방식의 인터랙션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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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5 _ 해당 인터랙션 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사용성으로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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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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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인터페이스 내에서 일어나는 인터랙션의 방식에 대한 이해가 사용성과 너무 맞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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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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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연히 특정 인터페이스 내에서 일어나는 인터랙션 방식에 대한 이해가 깊을수록 더 좋은 사용성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인터페이스 내의 인터랙션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디자인 되는 것, 또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사용성에 큰 지장을 받거나 아예 사용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처음 본 사람 중 해당 인터페이스를 잘 모르는 사람은 해당 기기를 통해 한 어떤 인터랙션이 이루어지고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한 번에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으며, 해야하는 행동 또한 어색한 경우가 많아 해당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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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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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좀 더 직관적으로 인터랙션 방식을 디자인 한다면, 이해를 위한 시간이 줄어 사용성이 조금 더 보장되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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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6 _ VUI 사용에 있어서의 비가시적인 정보체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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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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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가 현재 VUI의 가장 대중적인 형태인데, 보이지 않는 형태인 목소리를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에 유저가 어떤것들을 할 수 있으며, 현재 어떤 단계를 진행중이고 목적을 달성하기까지 어떤 단계가 남아있는지 알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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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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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의 실활용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사용함에 특정 단계의 취소 및 수정이 매우 힘들다고 느꼈다. 핸드폰 화면과 같이 해당 인터페이스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보이거나 하는 형태가 아니라, 비가시적인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 스피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몰라,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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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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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시각적인 요소를 추가한다면, 사용성이 더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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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인 요소를 추가하지 않으면서 비가시적인 것이 장점인 보이스의 특성을 살린 정보 구조가 있을까? 어떻게 유저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줄 것이며, 특정 단계나 부분의 수정 혹은 삭제, 되돌아가기 등의 인터랙션이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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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7 _ VUI를 사용할 때 인터페이스로 목소리(=사운드)가 사용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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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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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목소리가 인터페이스로 사용되고 언어를 사용하여 대화하는 것이 인터랙션 방식이기 때문에, 현재 해당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유저 외의 목소리들에 방해를 많이 받고, 유저가 원하지 않았던 엉뚱한 순간에 작동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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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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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이스를 인터페이스로 활용해 인터랙션을 함에 있어 가장 불편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원하지 않았던 요청이 들어가 원하지 않은 결과를 받거나, 잘못 전달되어 엉뚱한 결과를 받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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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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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유저의 목소리만 받아들이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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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8 _ 조금씩 다른 인터랙션이 부르는 불편함 - 동일 제품 타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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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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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품(예: 컴퓨터)인데 다른 인터랙션 방식을 선택해 유저가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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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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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제조사(회사) 별로 유저의 좋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다른 기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사용자 경험에 있어 우선시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따라 다른 인터랙션 방식과 인터페이스를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유저로서의 입장에서는 A사의 컴퓨터를 사서 쓰다가 해당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다른 B사의 컴퓨터를 사용했을 때, 조금씩 다른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 방식에 컴퓨터를 사용함에 있어 꽤나 불편함을 느끼고는 하였다. 그렇기에, 영상처럼 전에 쓰던 방식에 맞춰 우저가 직접 수정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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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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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같은 제품군 내에서 인터랙션의 표준이 생긴다면, 사용성은 실제로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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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9 _ 하나의 개체 속 너무 많은 (종종 유저가 모르는)인터랙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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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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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개체(기기, 가전제품 등) 안에 너무 다양한 결의 인터랙션 방식이 존재할 때 사용에 있어 헷갈릴 때가 많다. 혹은, 다 사용하지 못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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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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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대포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서 스와이프, 프레스, 롱프레스, 손가락 두개를 사용한 인터랙션, 세 개를 사용한 인터랙션, 손바닥 날을 사용한 인터랙션, 버튼을 사용한 인터랙션,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의 인터랙션, 핸드폰을 흔드는 방식 등 너무 다양한 결을 가진 인터랙션이 사용된다고 생각한다. 사용함에 있어 너무 많은 결을 가진 인터랙션 방식의 사용은 혼란스러울 때가 자주 있고, 해당 스마트폰을 몇 년간 사용해도 모르는 인터랙션 방식과 기능들이 존재한다. 보통, 해당 스마트폰 기종의 이름과 함께 꿀팁이라고 공유되는 것들의 대부분이 인터랙션과 그에 따른 기능과 관련된 것들이 많은 것들을 보면 얼마나 많은 인터랙션 방식과 그에 따른 기능들이 유저들이 모르는채로 존재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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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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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션 방식의 양은 얼마나 유저의 사용성에 영향을 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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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결(방식)로만 만들어진 인터랙션 방식이 하나의 개체 안에선 가장 효과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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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션 방식이 많아지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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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0 _ 국가 소속 기관 웹페이지를 사용함에 있어서의 불편함
https://cm.asiae.co.kr/article/2016101410471021602
http://newslabit.hankyung.com/article/20181129762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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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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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유저)이 국가와 관련된 업무를 확인하거나 처리하는 방식(대표적으로 웹사이트)에 있어 대부분 좋지 못한 사용성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런 웹페이지의 인터랙션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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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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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국가 소속 기관에서 처리하거나 확인하거나 요구할 수 있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모든 국민들이 접근하기 쉬워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웹페이지에서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거나, 처리가 쉬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른 웹페이지들보다 훨씬 폭넓은 연령층과 조건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을 모두 포함해야 하는 것이 국민이 사용하는 국가 관련 서비스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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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된 것 (생각치 못했던 측면, 관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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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소속 기관의 웹페이지, 즉 모든 국민이 사용함에 있어서 최대한 불편함이 적게 하려면 어떤 인터랙션이 주가 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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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페이지 방식이 국가 기관과 관련된 일을 처리하는 가장 최선의 방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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