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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업 과정 - SUI (Sticker User Interface)인터랙션_UXUI_기획/학교 작업(2015~2020) 2020. 4. 5. 16:33
SUI에 대하여 (요소/작동원리/작동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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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567무엇을 영상화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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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 (Sticker User Interface) : 스티커를 사용한 D.I.Y형 유저 인터페이스]
작년 말, 12월 쯤에 스티커의 형태를 띄어서 유저가 스스로 조립하고 원하는 곳에 붙이고 제품과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유저가 본인에게 익숙한 형태로, 원하는 위치에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붙여놓고 사용하면 어떨까?라는 생각.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될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는 했지만, IOT 리모콘과 같은 것이 아닌 유저의 실제 생활 환경 안에서 제품 인터페이스의 형태를 조금 바꾸어 보고 싶었던거라 결국 오프라인의 스티커 형태로 가고자했다.
원래는 졸업 작품의 형태로 가려고 했던건데, 이래저래 내용의 깊이, 사용성, 필요성에 대한 측면에서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플랜 B로 두었던 아이디어였다.
이번 4학년 1학기 수업 중 영상 수업이 하나 있는데, 그 수업에서 간단히 만들어 볼 영상 주제가 하나 필요했다. SUI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생각했던 결과물의 형태 중 영상이 있었기에 이번에 한 번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SUI를 1학기 영상 수업의 주제로 골랐다. 아래의 글과 이미지들은 그 과정의 기록들이다.
1주차 전개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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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발표 했는가 : 내용 발표 + 어떤 식으로 영상화 하고 싶은지 자료 발표 (아래의 영상 들고감)
의도 : 비트가 있는 음악에 맞춰 하나의 판 속의 스티커가 유저별로 어떤 상황들 속에서 어떻게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P3Bd3HUMkyU
교수님의 피드백 :
- 어떤 기기에 활용될 것인지 리스트업이 되었음 좋겠다.
- 영상 속에서는 사람들의 동작이 다양하게 큰 편이라 괜찮지만, SUI는 컨셉상 영상에 담길 유저들이 행동이 너무 작지 않나. (행동 : 손가락으로 스티커를 누르거나 무빙하는 동작)
- 교수님의 제안 : 교수님이 보여준 다양한 공 모양의 사진들이 천천히 보여지다가 점점 빠르게 보여지는 "Ball"이라는 영상이 있었는데, 그 영상처럼 스티커는 조금씩 형태가 바뀌면서 화면에 거의 고정되어 있고 그 위로 행동이 조금씩 다른 손이 왔다갔다 하고 (돌리고, 누르고 등등), 그에 따라 주변 기기가 작동되는 방식이 담긴 상황이 조금씩 바뀌는 사진의 연속의 느낌으로 가는 것이 어떤지. 영상의 속도감은 조금 빠르게 가고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이렇게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느낌으로.
2주차 전개 (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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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발표 했는가 : 상단의 ppt 들고감. SUI의 작동원리, 방식 구축.
교수님의 피드백 :
- 영상화에 있어서의 포인트들
- 커스터마이징의 다양성 : 다양한 유저의 다양한 요구 반영 가능 / 다양한 선택지, 영역 / 다양한 대상
- 다양한 기기와 연동해서 사용 가능
- 다양한 장소에 부착해서 사용 가능
->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스티커로 다양한 대상과 연동해서 다양한 곳에 부착하여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담기
-> 영상화 함에 있어서 3가지가 따로 설명되도 됨. 하나의 시나리오가 아니여도 됨.
해야할 것 (전체 피드백) :
- 인터랙션에 대한 생각 이야기 하는 것 영상에 포함 (외국 인터뷰 느낌으로)
- 이걸 왜 하게 됐는지? 배경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영상 (인터뷰 / 그래픽 사용 등) -> PT 느낌X
- 영상 컨셉 전반적으로 잘 생각할 것 -> 영상의 방향성 고민,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
- 중간 고민 과정(촬영 장면, 프로토 타입 제작 과정)을 잘 기록해둘 것.
- 학생 느낌 X, 전문가처럼.
- 촬영 시에는 장소, 조명, 짐벌, 트라이팟 등 중요!
- 프로토 타입 과정을 거쳐보았다는 것 중요.
최종영상
영상 제작 방식 : Cutout Animation으로 만들었다. 종이 위에 그리고 잘라서 한 컷씩 움직이며 직접 찍었다. 그렇게 찍은 사진들을 이어붙여서 음악을 입혔다. 굉장히 번거로운 작업이었지만,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들어보고 싶다. 그 때는 집이 아니라 좀 더 조명이 잘 갖추어진 스튜디오에서 촬영해보고싶다!
사용툴 : 프리미어 프로
결론 : 교수님은 즐거워하셨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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